왜 다윈이 중요한가?
최재천이 묻고 세계가 답하다!
우리는 여전히 다윈의 샘으로 돌아가 그의 물로 목을 축인다. -어빈 드보어(하버드 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다윈의 열두 제자들과 함께한 동행은 나름 평생 다윈을 연구하며 살았다고 자부하는 내게 잊을 수 없이 귀한 배움을 선사했다. 이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내가 경험했듯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다윈의 열두 제자들을 차례로 만나다 보면 어느덧 그들의 손에 이끌려 다윈의 아미에 입적하게 될 것이다. 그런 변화에 애써 항거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한 세기 반에 걸친 혹독한 담금질과 막강한 아미의 팬덤 문화 덕택에 다윈의 이론은 이제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학문과 사회 활동 분야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다윈은 이제 현대인의 필수 교양이다. -본문에서
전 세계, 전 역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재천이기에 가능했던 만남!
“’한국의 도킨스’ 최재천, 다윈주의자 12명을 만나다.” ?《한겨레21》
“진화론 이해의 집대성, 2009년 ‘다윈의 해’에 나눈 대담을 10여년 만에 세상에 내놓다.” ?《동아일보》
[목차]
발간사 │ 「드디어 다윈」 시리즈 출간에 부쳐
머리말 │ 다윈의 ‘아미’
01 첫째 사도 피터와 로즈메리 그랜트: 다윈 법정의 선서 증인
02 둘째 사도 헬레나 크로닌: 개미와 공작, 더 무엇이 필요하랴?
03 셋째 사도 스티븐 핑커: 익숙함을 낯설게 만드는 진화 심리학자
04 넷째 사도 리처드 도킨스: 유전자의 눈을 가진 미스터 다윈
05 다섯째 사도 대니얼 데닛: 다윈을 철학하다
06 여섯째 사도 피터 크레인: 식물학자 다윈, 그리고 그의 식물학 동료들
07 일곱째 사도 마쓰자와 데쓰로: 마음을 들여다보다
08 여덟째 사도 스티브 존스: 블루칼라 다윈 학자
09 아홉째 사도와 열째 사도 매트 리들리와 마이클 셔머: 현대판 다윈의 불도그들
10 열한째 사도 제임스 왓슨: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엄마보다도 더 중요한”
11 열둘째 사도 재닛 브라운: 그래서 다윈은 누구인가?
맺음말 │ 위키다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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