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의학사
나폴레옹의 치질, 루터의 요로 결석, 루스벨트의 고혈압이 역사를 바꿨다!
Description:... 손 가는 대로만 읽어도 어느새 의학의 역사에 정통해지는 새로운 형식의 의학사
소름끼치고 기상천외한 사건들이 이어지는 의학사
에피소드 의학사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3권 『이상한 의학사』의 주인공은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지만 수백 년 전에는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했던 질병, 미신과 마법과 무지가 낳은 기상천외한 약과 의료 행위, 자신만의 신념을 지켰던 괴짜 의사들이다.
워털루 전투와 유럽 대륙의 운명을 결정했던 황제의 치질, 종교 개혁가 마르틴 루터를 죽음의 지경까지 몰고 갔던 요로 결석, 어린아이도 헤로인과 모르핀을 감기약으로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었던 19세기 유럽의 풍조가 맞은 결말, 염소 고환을 이식하면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 비타민 C가 암을 고친다고 선전했던 노벨상 수상자 등, 웃기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72편의 에피소드가 이상한 병·약·의사·의료라는 4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현대인의 눈에는 황당무계하게만 보이는 실수와 목숨을 건 실험들이 결국에는 의학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길이었음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부 이상한 병
1장 왕의 병, 병의 왕
2장 역병이 몰고 온 바람
3장 빨리 떠나, 멀리 가서, 늦게 돌아오라
4장 역사를 바꾼 치질
5장 마르틴 루터의 두 번째 기적
6장 프랭클린과 통풍의 대화
7장 자살인가? 전염병인가?
8장 거장의 머리카락 속 비밀
9장 나폴레옹에게 불가능했던 것
10장 나폴리 병, 폴란드 병, 프랑스 병
11장 죽음을 뿌리는 자
12장 크리스마스의 인체 실험
13장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구인가?
14장 헬리코박터를 마신 사나이
15장 죽음의 치과 의사
2부 이상한 약
16장 잘 마시면 약이 된다?
17장 고대 로마의 만병통치약
18장 다이아몬드보다 비쌌던 돌
19장 19세기 파티의 필수품
20장 약인 줄 알았더니
21장 술도 마시고, 말라리아도 예방하고
22장 독가스로 암을 고친다?
23장 노벨상 수상자의 이상한 믿음
24장 인류 최고의 발명품
25장 젊어지는 방법을 찾아서
26장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기까지
27장 신약 안전 검사가 생겨나기까지
28장 전쟁과 헛소문이 낳은 기적의 약
29장 쥐와 전기 충격과 종소리
3부 이상한 의사
30장 전사이자 수도사이자 의사
31장 천재의 잊혀진 업적
32장 예지 능력을 가진 의사
33장 경험과 미신과 이론 사이에서
34장 “이 녀석이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군.”
35장 제임스 배리의 정체
36장 각기병을 막아 낸 ‘보리밥 남작’
37장 음악을 사랑했던 외과의
38장 콧물이나 만들어 내는 줄 알았더니
39장 현미경이 안겨 준 행복과 불행
40장 세균학 창시자의 쓸쓸했던 말년
41장 혈관 수술법을 개척한 청년 의사
42장 미국 의학 교육의 선구자
43장 펠라그라 사냥
44장 위대한 외과의? 마약 중독자?
45장 콘플레이크로 성욕 억제하기
46장 누가 발견했나?
47장 ‘세기의 담판’과 대통령의 고혈압
48장 내시경을 만든 물리학자
49장 알렉산더 플레밍의 운수 좋은 날
50장 떠버리 플레밍과 겸손한 플로리
4 이상한 의료
51장 촌지가 불러온 나비 효과
52장 “병을 고치지 못하면 100배로 배상합니다.”
53장 수은에서 살바르산까지
54장 미신과 마법과 무지의 시대
55장 왕을 살려라!
56장 “프랑스 외과는 항문 샛길에서부터 나왔다.”
57장 의학 역사상 가장 장수한 인물
58장 칸트의 시간 엄수
59장 18세기 영국의 의약 분쟁
60장 송아지의 피를 넣으면 순해진다
61장 전쟁에 져서 발전한 의학
62장 마취제와 일확천금의 꿈
63장 크리스마스 날 아침의 공포
64장 “돌팔이들이나 하는 것이므로 나는 하지 않겠노라.”
65장 ‘정신 분석의 아버지’의 숨겨진 업적
66장 아름다운 변화를 당신에게
67장 피부 조각과 맞바꾼 목숨
68장 미숙아를 구경하세요
69장 잘못 준 노벨상
70장 처칠 수상을 구한 약은?
71장 대통령이 암에 걸렸을 때
72장 바이러스 도둑
후주
참고 문헌
도판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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