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모닥불’ ‘그리운 사람끼리’ ‘방랑자’ ‘끝이 없는 길’ ‘하얀 조가비’ ‘섬집아기’ 등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가수이자 음유시인 박인희의 귀환! 흔들리는 청춘들의 로망이던 박인희를 잊지 않고 기다려 준 수많은 영혼의 낭만과 추억을 위하여 2024년 오늘 다시금 박인희만의 음율 가득한 섬세한 감성의 글이 읽는이들을 어루만져 준다. 박인희 산문집 《우리 둘이는》은, 박인희의 신앙인, 방송인, 엄마로서 살아온 박인희의 강직한 정신과 맑은 영혼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 특히 오랜 영혼의 친구인 이해인 수녀와 중학교 때부터 나눈 깊은 신앙과 우정의 편지를 통해 그들의 아름답고 영원한 교감을 엿볼 수 있다. 시간이 오래 흐르면 흐를수록 잊히지 않고 요즘의 젊은이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박인희의 노래처럼, 그가 쓴 시와 글 또한 우리에게 영원토록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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