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밤, 탐하다 2
Description:... CJH인베스트먼트펀드사의 대표이사이자 제아 그룹의 숨겨진 사생아, 최주혁. 이담은 어떻게든 그와 결혼해야 했다. 그가 아빠를 죽인 사람들과 관련이 있더라도. “어떤 여자가…… 취향인데요?” “매 순간 날 미치게 만드는 여자, 보고만 있어도 달아오르게 만드는 여자, 계속해서 탐하고 싶은 여자.” 최주혁은 생각보다도 더 거칠고 무례한 남자였다. 하지만. 아빠의 화원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복수를 위해, 이담은 이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나가고 싶으면 지금 말해요. 도망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아뇨. 계약이고 약속인데. 지켜야죠.” 아무런 감정 없는 결혼이고 행위여야 했다. 그래야 그와 제아 그룹을 몰락시킬 수 있으니까. 그런데…, 침대 위에서 미쳐 날뛰는 이 남자가 점점 이담을 아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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