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스의 관(19세 개정판) 1-1
Description:... <1권> 황제 예거라트의 사랑을 독차지해 온 제국의 하나뿐인 황녀, 릴리스 반 모라 아테라. 하지만 실상은 황제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인형에 불과했다. 죽음을 앞둔 순간. “……당신은, 당신의 무지 때문에 죽는 겁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애정을 쏟던 이들의 다정한 이면에 숨겨진 진의를 알게 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적국의 왕자, 바이마르 갈바르와 혼인하기 전으로. 이번 생에서는 결코 허망하게 죽지 않으리라 다짐한 릴리스는, “제게 스파티움어를 가르쳐 주세요.” 예거라트가 배척하길 바라던, 바이마르와의 관계부터 개선시키고자 결심한다. 그러나 죄책감의 비중이 컸던 처음과는 다르게 점점 그와 마음을 나누게 되는데……. <2권> 함정에 빠져 궁에 갇힌 바이마르를 탈출시키며 함께 스파티움으로 향하게 된 릴리스. 추격대의 공격에 부상을 입은 채 힘겹게 국경을 넘지만, 예기치 못한 방문객에 분노한 체자레는 릴리스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반, 네가 독립할 카리알의 수장이 되어야겠다.” 바이마르에게 전쟁의 선봉에 서 속국으로서의 역사를 끝낼 것을 명한다. 바이마르를 위시한 스파티움군이 승승장구하자 아테라인들은 두려움에 떨게 되고 이에 예거라트는 다시금 릴리스를 미끼 삼아 동요하는 민심을 수습하려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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