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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리 아줌마네 오두막 연구소(처음과학동화6)

Description:...

방사능은 생명인가? 죽음인가?

위대한 농부 아줌마, 마리 퀴리에게 묻다!

마리 퀴리는 방사성 원소에 관한 연구로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이다. 방사성 원소인 라듐과 폴로늄을 발견하는 데 온 열정을 쏟았지만 아쉽게도 과도한 방사능 노출로 인한 재생 불량성 빈혈로 고통을 겪으며 세상을 떠났다. 마리 퀴리가 오늘날 우리 옆에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퀴리 아줌마네 오두막 연구소》에서 마리 퀴리는 숲속 오두막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화학자이자 유기농법으로 채소를 기르는 농부로 재탄생했다.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먹을거리로 우리의 식탁을 지키고 방사능에 관한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힘쓴다. 실제로 1903년 피나는 노력 끝에 라듐을 추출하는 방법을 알아내고도 순수 연구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특허를 내지 않았던 진정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모습과 밭에서 오로지 땀과 노력으로만 수확물을 거두는, 이 책 속의 농부 마리 퀴리의 모습은 어쩐지 닮아 있다.


방사능은 우리에게 무엇일까? 퀴리 아줌마네 오두막 연구소를 찾은 네 명의 아이들은 아줌마가 건강한 땅에서 기른 건강한 채소들을 맛보면서, 방사능에 오염된 땅에서 자라 생김새가 흉측해진 채소들의 사진도 함께 본다. 방사능은 질병을 진단하고 죽음의 병으로 알려졌던 암을 치료하는 데 이용되고, 원자력 에너지를 만들어 인류에게 편리함을 주고 있다. 반면 방사능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는 무시무시한 핵무기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이 방사능을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방사능이 인류의 보물이 될 수도 있고 재앙이 될 수도 있다.


《퀴리 아줌마네 오두막 연구소》는 퀴리 아줌마의 도움을 받아 과학 토론 대회를 준비하는 네 아이들이 등장하는 창작동화 속에 오늘날에 본 방사능의 이점과 부작용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따라서 독자들이 방사능에 대해 올바른 가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국과학교사협회의 고문을 맡고 있는 현종오 선생님의 감수를 통해 과학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부록에는 마리 퀴리의 생애와 본문에 나온 마리 퀴리의 연구에 대해 더 자세하게 정리해서 수록했다. 책 마지막에 있는 독후활동지는 앞에 소개된 과학 이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과학적 탐구심을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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