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 생활을 꿈꾸며 군을 뛰쳐나온 마법사, 다나르.
약간의 실수로부터 온갖 사건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조용히 살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는 상황에 놓여져 있는
마법사의 고군분투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그, 그 말씀이시라면 설마…!”
“재앙이 이 땅에 도래할 때 용사가 내려온다는 예언이었죠.
지금 그대들에게 재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를 막기 위해 저는 저의 용사를 이곳에 내려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여, 여신이시여!”
“부디 저의 검이 악을 멸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길로 이끌어 주세요…”
여신의 목소리가 그치고 다시 한번 눈을 뜰 수 없는 빛이 성당 안을 가득 메운다.
기리스가 다시 눈을 떳을 때에는 그 앞에 난생 처음보는 옷차림을 하고 있는 젊은이가 서 있었다.
“어디보자. 메뉴! 아, 이렇게 하면 열리네? 스테이터스! 좋아! 이것도 되고.”
남자는 기리스의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주위를 신기하다는 듯 살피고 있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에 가리스는 굳어있었지만 곧 제정신을 차리고 교회에 소식을 알리기 위해 전언을 사용한다.
전언으로 교회에 메시지를 보내고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눈앞의 남자가 기리스의 손을 붙잡고 악수를 청한다.
“안녕? 나는 유우키 유우사. 유우사라고 부르면 돼.”
“다, 당신이 용사님…?”
|차례
89화~110화(완)
|출판사 서평
정통 먼치킨 판타지
|키워드
#정통#마법#성장#마검사#판타지#마법사#검사#이세계#서클#먼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