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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Description:...

부끄러움을 극복하기 위한 글쓰기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 에세이『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노숙자에게 인문학 강의를 하며 지친 사람을 위로해 준 인문학자 최준영이 1년간 매일 SNS로 소통했던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평탄하지 않았던 시간을 지나왔던 저자의 삶을 담은 이 책은 진심이 아름다움을 만들고, 선의가 순환하면 세상은 그만큼 살맛하게 된다는 확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늘상 흔들리고 부유하는 삶을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 그런 아들을 무던히도 참고 기다렸던 어머니가 이제는 치매에 걸려 아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가슴 아픈 장면들까지 삶의 현장에서 길어올린 글들로 가득하다.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글의 완성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실한 삶의 자세와 꾸준한 기록임을 강조하며, 글쓰기의 자세, 성실한 글쓰기의 미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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