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2
Description:... 에르퀼 푸아로의 최후의 작품 <커튼>(1975)을 제외하면 그의 오랜 벗이자 조력자인 아서 헤이스팅스 대위가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소설이다. 상당히 명랑한 분위기를 보이며, 트릭 없는 범죄를 두고 심리 분석만으로 사건을 해결해 가는 푸아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부유한 독신 여성 에밀리 아룬델이 어느 밤 어두운 계단에서 고무공을 밟고 미끄러져 크게 다친다. 집안 사람들은 모두 이를 장난꾸러기 개 때문에 생긴 일로 여기고 웃어넘긴다. 그러나 사고에 대해 생각하던 그녀는 점점 친척들 중 누군가가 유산을 노리고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그래서 에밀리는 사립 탐정 에르퀼 푸아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푸아로에게 그 편지가 도착한 것은 3개월도 더 지난 후이다. 그때 에밀리는 이미 죽어 있었다.
에르퀼 푸아로의 최후의 작품 <커튼>(1975)을 제외하면 그의 오랜 벗이자 조력자인 아서 헤이스팅스 대위가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소설이다. 상당히 명랑한 분위기를 보이며, 트릭 없는 범죄를 두고 심리 분석만으로 사건을 해결해 가는 푸아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부유한 독신 여성 에밀리 아룬델이 어느 밤 어두운 계단에서 고무공을 밟고 미끄러져 크게 다친다. 집안 사람들은 모두 이를 장난꾸러기 개 때문에 생긴 일로 여기고 웃어넘긴다. 그러나 사고에 대해 생각하던 그녀는 점점 친척들 중 누군가가 유산을 노리고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그래서 에밀리는 사립 탐정 에르퀼 푸아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푸아로에게 그 편지가 도착한 것은 3개월도 더 지난 후이다. 그때 에밀리는 이미 죽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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