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공과 연상수, 사회적 갭이 너무 큰 만남!
서로의 깊은 틈에 점점 농익게 빨려들고 채워주는 두 남자 이야기!
약혼녀 선미에게 파혼당하고 방황하는 중인 패션디자이너 상찬.
선미의 비즈니스 지인 상태와 알게 돼 처음으로 남자에게 눈을 뜨지만. 상태는 그저 지나가는 장난이었고 상찬은 상처를 받는다.
상찬의 주변에서 얼쩡거리던 덩치 큰 사내가 상찬의 삶에 끼어드는데. 그는 차 견인 일로 만나게 된 레커차 기사 상호.
레카 기사와 디자이너의 인생 자체가 너무 다르다는 걸 느끼며, 사랑과 현실에서 고민하는 두 남자. 거부할 수 없는 애틋한 감정은 두 사람의 간극을 전부 다 감수하고 채워줄 수 있을까.
“하아...”
짧은 탄식이 주는 많은 의미. 하지만 난 그 의미가 어떤 건지 알 수 있었다.
창피해 내 눈을 뜨고 볼 수 없었지만, 난 그 자리에서 정확하게 그의 허벅지와 청바지 지퍼사이에 내 발기된 성기를 비벼대며 사정하고 있었다.
나이도 나이지만 내가 그렇게 자제할 수 없을 만큼 흥분해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아니 믿을 수 없었다.
난 그의 어깨에 이마를 묻고 별다른 말 없이 거친 숨만 뱉어냈고, 그는 젖어버린 자신의 바지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계속해서 내 몸을 쓸어내고 더듬으며 여기저기 애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난 그의 행동을 받아주면서 느낀 이상한 점이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자..잠깐만..”
나는 그를 떨어트리려 그의 어깨를 밀어냈다.
엉거주춤한 둘의 옷과 몸 상태는 엉망진창인 것 같았다. 하지만 그는 내 힘에 밀려주고 조금 떨어져 나를 바라보았다.
내 시선은 천천히 그의 아랫도리로 향했고 난 그의 아랫도리를 내 손바닥으로 공격해 누르며 무언가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천천히 다시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왜..왜요? 이게 아니에요? 순서가 틀렸나?”
|차례
1권 : 1장~20장
|키워드
#현대물#잔잔물#드라마#수시점#나이차#가족#애잔물#드라마#연상수#연하공#이공일수
#신분차이#존댓말수#대형견공#일상물#서브공있음#능력있수#순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