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생어
Description:... 《사자생어》는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대리만족과 소확행을 주고자 사자성어를 철학적, 사회적, 실용적으로 작심하고 비틀어대고 있다. 언뜻 4행시나 말장난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저자의 한없는 주관적 깨달음에 철학과 개념, 줏대들을 객관적으로 담아냈으므로 불필요한 오해는 금지! 막연히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싶었던 저자는 카피라이터의 길을 걸어왔지만 그 길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길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오랜 고민 끝에 억지로 쓰는 글이 아닌,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져 감정을 움직이고 나아가 행동을 유발시키는 글을 쓰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광고회사를 박차고 나왔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온전한 글쓰기를 위한 도전과 실패, 주변인들과의 갈등, 기존의 직장을 퇴사하고 새로운 곳에 입사하기까지... 저자는 우여곡절 끝에 어느 정도 꿈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았다. 어찌 보면 타협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현재의 생활이야말로 요즘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워라밸’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사자생어》에는 그 ‘워라밸’을 실현해 가는 과정에서 저자가 얻은 나름의 깨달음과 철학이 응축되어 있다. ‘나는 이렇게 살았고, 앞으로 이렇게 살 거야. 너는 어때?’라며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듯 읽는 이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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