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과학. 과연 이 둘은 서로 대치되는 걸까,
아니면 서로 관계가 있는 걸까?
신은 무엇이며 우리는 보이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신을 알고 이해할 수 있는가?
이 책은 경험측면에서 양자를 다루고자 한다.
그 방법으로서 귀신, 예언, 역사, 과학, 성경을 들어 각각 신(GOD)을 확인코자 하였다.
즉, 귀신과 심령현상들이 있다면 신(GOD)이 있는 것이며,
2000년을 내다보는 수많은 예언들은 어떻게 사실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인지,
노아대홍수와 미디안 홍해일대 출애굽유물들,
이스라엘건국 및 예수에 대한 역사고증들.
원소조차 없었던 우주의 빅뱅과 생명진화, 단세포, 인간, 빅립 등을
살펴보며 그 기이한 구조와 내력을 따져보며
인간원리와 평범성의 원리를 생각해 본다.
<추천사>
- 신상혁(분당우리교회 목사)
유한한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다 알고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 이해되고 설명되는 하나님이라면 그분은 더 이상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을 찾아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으셔야만 인간은 비로소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낸 것을 계시라고 합니다. 이 계시는 성경을 통하여 가장 분명하게 주어졌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알려주고자 할 때 성경의 내용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명확하고 풍성하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성경의 언어는 너무 어렵고 난해하게 느껴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신이 경험하고 학습한 세계에만 머물러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의 가르침은 생경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 학문의 논리와 관점에만 가치를 두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말씀은 쉽게 넘어서기 힘든 장애물과 같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본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음의 길에 들어서는데 좋은 가이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평생 통신분야의 엔지니어로 활동하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과학의 한계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독교가 무엇인지, 기독교가 말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많은 실증자료를 통해 꼼꼼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간혹 기독교 신앙을 갖는 것은 지적 자살을 감행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런 지적 활동 없이 무조건,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하여 이러한 편견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리라 생각합니다.
지식이 믿음을 불러일으킬 수는 없지만 믿음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불신자에게는 하나님의 실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존 신자에게는 하나님의 섭리의 풍성함을 경험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