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세 이상〉#연하공 #정력공 #발기공 #후회공 #연상수 #미인수 #고아수 #상처수 #재회물 #후회물 #애절물 #절절물 #오래된연인 ●공: 진명호(32) -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주변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인물. 이세민을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손에 쥔 걸 놓지 못해 그를 버렸다가 후회하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수: 이세민(35) -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 버려져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인물. 대학교 앞에서 커피를 팔다가 진명호를 만난다. 6년 연애 끝에 이별한 뒤 먹고살기 위해 세신사의 길을 선택한다. * 작품 추천 (이럴 때 보세요): 상처 많은 수가 다정한 공에게 사랑받고 행복해지는 이야기, 애절하면서도 달달한 후회물이 보고 싶을 때. “다시 시작하자. 세민아.” 단숨에 9년 전의 진명호로 회귀했다. “잘할게. 다시는 후회하는 일 만들지 않을게.” 명호는 그때도 비슷한 말을 했었다. “나한테 한 번만 기회를 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만.” “당신이 애원하면 나는 받아 줘야 하는 사람이에요?” “세민아…….” “내가 싫다고 했잖아요.” 명호는 머릿속이 하얘졌다. 무슨 수라도 좋으니 제발 그를 붙잡을 방도를 떠올리게 해 달라고 빌었다. “그럼 당신이 원하는 만큼 날 만나. 그런 다음 내가 당신을 절실히 원하는 순간에 날 버려.” 세민에게 있어 버려진다는 건 그의 출생의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 잔인한 행동이었다. 그 상처를 알면서도 매몰차게 버렸던 과거를 잊지 않고 스스로 고통을 짊어지겠다는 뜻이었다. “이번엔 내가 당신한테 처절하게 버려질 테니까.” *** 행복 목욕탕 세신사 이세민. 3년 전에 헤어졌던 진명호가 세신을 하겠다고 나타났다. 세민이 가장 외롭고 힘들 때 잔인하게 떠나갔던 그가. “다시 한번만 기회를 준다면 당신이 절대로 후회하는 일은 없게 할게요.” 세민의 곁에서 새로 태어나고 싶다는 그. 명호는 과연 쇄신할 수 있을까. 〈세신 시작하겠습니다〉 *본 작품은 기출간되었던 〈세신〉의 개정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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