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다시 뛰자!
Description:... 지금 씨를 뿌려 10년 후에 웃으며 씨앗을 거둘 것인가, 현재에 만족하며 눈앞의 열매만 거두다가 나중에 비어 있는 들판을 보며 후회할 것인가? 1,500년 넘긴 기독교 역사를 가지면서 찬란한 역사와 건축, 문화의 꽃을 피워냈고 세계 곳곳에 기독교를 전파한 선교국가였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했던 영국의 교회는 한 세대 만에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이는 한국 교회의 얘기가 되어가고 있다. 지금 한국 교회는 위기다. 지금의 위기보다 다음 세대가 더 위기다. 한국 교회는 선교강국이다. 교회마다 복지에 대해 경쟁적이다. 좋고 바람직한 일이다. 문제는 다음 세대를 키우는 투자 없이 선교, 복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선교와 복지 사업을 하려면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다음 세대의 인재들이 있어야 하는데, 인재는 키우지 못하고 우리만 열심을 내고 있으니 우리가 죽으면 선교와 복지도 함께 죽는다는 가장 기본적 개념을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교육학자인 은준관 박사는 한국 교회 교회주일학교의 위기에 대해 “유럽이나 미국 교회가 뼈저리게 경험한 ‘어린이 없는 교회’가 한국 교회에서도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이 압박해 오고 있다.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한국 교회는 교회교육에 대한 근원적인 처방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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