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떠난 뒤
Description:...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첫사랑, #후회남, #순정남, #상처녀, #무심녀, #애잔물, #신파, #가족후회, #주변인후회, #악녀의 뒷이야기 “지금부터 황후 킬리아네리사 세이 리스폰티아의 처형식을 시작하겠다.” 세간에 악명 높았던 황후 킬리아네리사는 그렇게 죽었다. 그녀의 죽음 이후 제국은 평화로웠다. 아무도 그녀를 반기지 않았으니 차라리 잘된 죽음이기도 했다. 그녀는 세간의 평판대로 악녀였으니 그녀의 죽음은 마땅했다. 칼리시스는 부정하지 않았다. 그저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기분이 저조한 여느 날일 뿐이니까. 적어도 남들에게 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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