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일본 경제의 미래
Description:... 우리는 지금의 위기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까?”
사상 최악의 침체! 한국은 언제까지 머뭇거릴 건가!
『위험한 일본 경제의 미래』는 일본이 겪고 있는 경제위기의 근본적인 문제와 특히 인구 감소, 고령화 시대에 더욱 가속화될 이 위기의 생존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는 일본만이 아닌 한국이 맞이할 미래이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저자 데이비드 앳킨슨은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여러 컨설팅회사에서 일본과 아시아 경제에 대해 분석해온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1990년~2000년대 일본의 경제위기를 예측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는 디플레이션이 장기화될 사회 구조적 상황을 상정한 각국 전문기관의 통계와 지표를 바탕으로 장기 침체를 넘어 몰락의 문턱에 선 일본 경제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허의 혼란 속에 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10년 주기로 찾아온다는 경제 불황이 역대급 질병과 함께 찾아왔다. 전 세계적 경제위기에 앞서 일본은 거품경제 붕괴 후 제로 금리, 디플레이션, 무제한 양적완화,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장기화된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잃어버린 30년’의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는 먼저 실책을 반복한 일본의 경험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혜안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위기에 대처하는 힘은 ‘사회경제적 구조’에서 나온다”라고 말하며 일본의 경우 비정상적으로 많은 소기업과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사회라는 구조적 취약성이 코로나19를 통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정부는 계속된 위기에도 의지가 없고, 기업은 이기적이며, 노동자는 의욕을 잃었다는 것이다. 재난급 위기가 언제 닥칠지 예상할 수는 없어도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한 현 상황을 진단하여 사전 대응하는 것이 지금 정부에게 가장 필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객관적 통계를 근거로 한 저자의 냉철한 분석은 우리에게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지금의 위기를 개척할 통찰과 힘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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