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공녀님은 마시멜로를 굽는다 5
Description:... ‘맙소사, 퍼석한 빵에 꿀을 바른 게 케이크라고?’
디저트 가게 사장을 꿈꾸던 스물아홉의 ‘나’ 박소정.
하늘도 무심하시지. 하필이면 오픈 전날 뺑소니에, ‘디저트’의 ‘디’ 자도 모르는 소설 속 악녀의 몸으로 빙의라니!
그런데, 나 먹으려고 만든 디저트를 여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한다.
“아빠… 내가 또 만들어 줄게. 남의 것 뺏어 먹지 마.”
이것은 자의인가 타의인가.
데드엔딩을 피해 로판 세계에서 현대판 디저트를 선보이는 주인공.
“어떤 소원을 비셨습니까.”
“네?”
‘아니, 그건 제가 알고 싶은 말이라니까요.’
그런데, 원작의 악녀가 빈 뭔지도 모를 소원의 대가를 온전히 내가 져야 한다고?
“너 눈동자도 되게 예쁘게 생겼다. 꼭 잘 익은 무화과 같아.”
“…넌 내 눈동자를 보고 그렇게 생각하네.”
달콤한 디저트와 그보다 더 달-달한 로맨스 한 스푼이 어우러진,
말랑콩떡 여주인공, 로쟐린느의 이세계 적응기!
"…에라 모르겠다. 디저트나 더 구워야지!“
지금 시작됩니다.
Show descri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