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와 함께 걷다
쥔더르트에서 오베르까지, 어느 화가의 빈센트 반 고흐 순례기
Description:... "한 인물이 살았던 장소는
그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네덜란드, 영국, 벨기에, 프랑스.
빈센트의 삶과 예술의 발자취를 따라 유럽 21개 도시를 걷다
오늘날 빈센트 반 고흐의 흔적이 남은 곳은 예술의 성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사회 발전, 도시화, 전쟁 등을 겪으면서 변형되거나 훼손된 곳도 적지 않다. 빈센트가 태어난 집은 전쟁 때 폭격으로 소실되었으나 복원해 현재는 반고흐기념관으로 운영되고 있고, 예술가의 일생을 통틀어 가장 화려한 꽃을 피운 아를의 노란 집 역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남아 있지 않으며, 부실한 행정 관리로 말미암아 구할 수 있었던 곳도 여럿 사라지고 말았다. 행정가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언젠가는 모두 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우리는 안다. 그러하기에 『빈센트와 함께 걷다』에 실린 반 고흐의 흔적은 평생 동안 자신과 외로운 투쟁을 했던 위대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유기적으로 연결 짓고 기억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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