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결혼을 하고 싶은 건데 이게 다 무슨 일이래요
서양수 결혼 에세이
Description:... 여기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 결혼은 정말 '미지'의 세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뭐가 필요한지 단번에 파악하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공장에서 찍어내듯 하는 결혼식은 별로야"라 외치며 평소에 봐오던 결혼식과는 조금 다른, 남들과는 다른 결혼식을 준비하고 싶었다. 의미 있고 재미있는 '그들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것이다.
그렇게 '결혼'이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꺼내고 하나둘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예상한 것보다 필요한 것도 많고 신경쓸 일은 훨씬 많다. 단지 결혼을 하고 싶은 건데,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자꾸만 생기는 것이다.
<단지 결혼을 하고 싶은 건데 이게 다 무슨 일이래요>는 결혼을 계획한 한 예비 신랑이 쓴 '결혼 에세이'다. "우리 결혼할까?"부터 "내일이 결혼식인데 잠이 안 와!"까지, 결혼식 준비 시작부터 결혼식 하루 전까지의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 저자는 그의 결혼 과정을 총 20개의 'STEP'으로 준비했다. 예식장, 상견례, 청첩장, 프러포즈, 웨딩드레스, 웨딩사진, 신혼여행, 신혼집 계약 등 신부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가족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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