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로 코로나를 극복하다
염해일의 열아홉 번째 수필집
Description:... 저자는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초등에 근무하면서 중등교사 자격검정고시(국어)합격하여 초, 중, 고에서 42년간 근무하다가 정년퇴직을 하면서 정년퇴직 기념수필집 ‘발자국’을 출간하였다. 정년퇴직을 하고 곧바로 월간문학세계와 한국문학세상 신인문학상에 ‘발자국’에 실려 있는 ‘아내의 생일’을 동시에 응모하여 동시에 당선되어 수필가로 등단을 하였다. 수필가로 등단한 후 필력을 기르기 위하여 200자 원고지 40매 내외의 생활 수필을 써서 매주 월, 목, 토요일에 페이스 북과 다섯 곳의 인터넷 카페에 올리고 있다. 올린 글들을 모아 해마다 두 차례 설과 추석 명절에 수필집을 출간하고 있다. 수필집 출간 횟수가 늘어날수록 ‘고향의 부모님 산소 옆에 타임캡슐로 묻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2019년 12월에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가 우리나라에 전파되어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 자가 생긴 후 저자가 살고 있는 대구에 2020년 2월 18일 31번 코로나 확진 자가 나타나면서 하루에 수백 명씩 코로나 확진 자가 발생하고 사망자까지 나오자 바깥출입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집에 있는 기간에 타임캡슐에 보관할 자료들을 정리하였다. 타임캡슐에 보관한 자료들은 저자가 출간한 열여덟 권의 수필집, 염해일의 발자취 파일, 작은 컴퓨터라고 하는 외장 하드 TOURO이다. 저자가 출간한 열여덟 권의 수필집은 한 눈으로 수필집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각 수필집의 머리말, 차례, 기억에 남는 작품들로 정리하여 외장 하드 TOURO에 저장을 하였다. 그리고 100년까지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수필집 한 권 한 권을 이중 지퍼 백에 넣고 다시 한 번 더 이중 지퍼 백에 넣어 타임캡슐에 보관하였다. 다음은 저자가 보관하고 있는 413점의 교육 자료와 아버님이 물려주신 12점의 자료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각 자료에 얽힌 이야기를 써서 정리를 하였다. 정리한 목록과 자료들을 ‘염해일의 발자취’ 파일에 담았다. 파일에 담을 수 없는 자료들은 크린�N에 싼 후 다시 이중 지퍼 백에 넣어 타임캡슐에 보관하였다. ‘염해일의 발자취’ 파일은 너무 두껍고 커서 이중 지퍼 백에 넣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크린�N으로 여러 번 싸서 타임캡슐에 보관하였다. 마지막으로 외장 하드 TOURO에 저자가 출간한 열여덟 권의 수필집 원고와 저자가 쓴 1,476편의 수필, 425점의 각 자료들을 찍은 사진과 ‘염해일의 발자취’ 파일의 각 페이지를 찍은 사진, 지금까지 모아 놓은 사진과 동영상들을 저장하였다. 외장 하드 TOURO는 크린�N으로 여러 번 싸서 이중 지퍼 백에 넣고 다시 한 번 더 이중 지퍼 백에 넣어 타임캡슐에 보관하였다. 타임캡슐에 보관할 자료들을 정리한 후 지름 30Cm, 길이 100Cm의 원통형 타임캡슐에 자료들을 가득 담아 2020년 5월 3일(일) 고향에 모셔 놓은 부모님 산소 옆에 묻어 놓았다. 타임캡슐을 묻고 표지 석과 와비를 세운 후 타임캡슐 앞에 저자의 부부가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여행을 마치고 편안히 잠들 수 있는 보금자리까지 마련하여 놓았다. 타임캡슐에 보관한 글과 보잘 것 없는 교육 자료들이 100년 후인 2120년 5월 5일(일) 저자의 증손 주들이 개봉하였을 때 100년 전 우리나라교육과 사회를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기를 바라면서 염해일의 열아홉 번째 수필집 ‘타임캡슐로 코로나를 극복하다.’란 수필집을 출간하였다.
Show descri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