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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까 좋아

Description:... 푸드 전문 잡지사 기자, 예리안. 그녀는 유명 셰프 알렉스 강의 인터뷰를 따내야 하는 중대한 일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작은 사고를 겪게 된다. 바로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남자, 강하준과 핸드폰이 바뀌게 된 것! “뭐지? 질투라도 하는 거야?” 이틀간, 서로의 사적인 연락을 대신 주고받아 주는 동안 그들 안에 묘한 감정이 피어오르게 되는데... “하준 씨, 하아.” 저도 모르게 리안이 그의 이름을 부르며 달뜬 신음을 흘렸다. 바짝 일어선 핑크빛 유두를 할짝이며 하준이 리안의 바지 버클을 풀고 지퍼를 내렸다. 이어 그녀의 몸에 마지막 남은 방벽인 팬티 안으로 불쑥 손을 넣었다. 거친 음모를 지나 붉은 골짜기 안으로 가르고 들어오는 낯선 이방인의 침입에 리안은 불에 덴 것처럼 화들짝 놀라 온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아니,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온몸이 바들바들 떨렸다. 미칠 것만 같았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이대로 온몸이 산산조각 날 것만 같았다. “아흐흐, 하준 씨, 거긴…….” “알아요. 여기가 가장 예민한 거.” 손가락 하나가 깊은 계곡 안에 박혔다. 깊이 들어와 가득 채우더니 그대로 빙글빙글 돌렸다.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기이한 감각이 그녀의 온몸을 휘감았다. 통증과 함께 온몸을 파고드는 강렬한 쾌감에 리안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흐응, 아파요, 하아.” 그녀의 외침에 하준이 이전보다는 더욱 부드럽게 움직였다. 스펀지처럼 부드러운 그녀의 안에 깊이 손가락을 박은 채 부드럽게 움직였다. 박아 넣은 손가락으로 안을 마구 휘저었다. 리안은 연신 신음을 내뱉으며 그의 손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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