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의 숲 2권
Description:...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및 폭력적인 장면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타락과 매춘의 도시에서 괴물의 모습으로 자란 사리.
성인이 되자, 엄마의 마법이 풀리고 아름다운 외모로 바뀌고 향기로운 향기가 나게 된다.
엄마를 찾기 위해 떠나던 중 그녀의 향기를 맡은 반불사의 괴물, 위르겐에 의해 납치를 당하는데…….
위르겐에게서 도망치려는 사리와 그런 사리에게 집착하는 위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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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처럼 물었다.
“왜 내게서 도망치지?”
“네가 싫으니까! 내가 원하지 않는 걸, 내게 원하니까 싫은 거야!”
위르겐이 말했다.
“넌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싫어할 거고 날 계속 싫어할 거야. 누가 무슨 짓을 해도 내가 제일 싫을 거야.”
“그래!”
그렇군, 하고 말한 위르겐이 말했다.
“그럼 난 너에게, 유일한 존재군.”
우린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야.
괴물이 속삭였다.
“내 사랑만큼 나를 증오해.”
그럼 그건 그 누구도 넘어설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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