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비
Description:... 웹툰이라는 상상의 공간에서 일상과 에로의 장르를 넘나들며 작가적 역량을 보여 주는 젊은 작가다. 그녀가 그려 내는 젊은 여성의 몸, 연애, 섹스, 결혼에 관한 욕망 코드에 주목해 여성주의 시각에서 작품 속 서사와 이미지를 분석한다. 소소한 일상을 소소하지 않게 담아내는 작가의 연출력과 남녀의 성적 판타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양가적 시선을 통해 현대 여성의 일상과 환상에 스며든 욕망을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네온비
여성 웹툰 작가들 중 가장 먼저 대중적 입지를 굳힌 중견작가 중 한 명이다. 초기작인 <다이어터>(2011), <결혼해도 똑같네>(2012) 등을 통해 특유의 개그 본능을 선보이고 여성 캐릭터의 마음을 솔직히 대변하며 독자에게 쉽고 폭넓게 다가갔다. 그러다 유료 웹툰 플랫폼을 통해 일상툰에서 극화로 장르를 전환하고 치정복수극인 성인물 <나쁜 상사>(2013)로 대중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다. 그는 여성의 감수성에 국한된 소재를 뛰어넘어 장르 전환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작가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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