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인문학
Description:... “인문학은 인간이 그리는 무늬를 탐구하는 학문”
이 책은 인간이 만든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탐구하고 성찰한 결과물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여행하게 될 것이다. 전염병, 전쟁, 표류, 지도자, 우정, 권위, 자유, 정의, 다양성, 혁신, 종교, 인권, 신뢰, 통합, 포용, 희망 등 인간이 그린 무늬의 결과물을 75가지 주제로 나눴다.
이 책은 ‘기원’, ‘위기’, ‘사유’, ‘리더십’, ‘전환’이라는 다섯 가지 대주제로 75개의 주제를 범주화했다. 인간의 역사는 기원이 있으면 위기가 발생하기 마련이고 위기 극복 방법을 사유하며 지도자와 구성원이 리더십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문명의 전환을 이루어왔기 때문이다.
인문학의 본질을 알면 누구든 인문학을 탐구하는 주체가 될 수 있고, 무엇이든 인문학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인문학의 대상은 개인에서 시작해 지역사회, 국가, 세계, 우주로 확장된다. 작은 세계가 모여 세상의 모든 것과 관계를 맺게 된다. 인문학의 주제는 인간이 남긴 온갖 유형의 흔적과 동선이다.
인간의 동선을 따라가면 인문학적 통찰과 마주하게 되고, 그 길은 역사의 안목과 삶에 필요한 지혜의 교차점으로 이어진다. 미국의 IT 기업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는 인문 정신으로 무장한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IT 기술이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이야말로 인류가 고도의 문명을 꽃피울 수 있는 원동력이자 행복에 필요한 지혜를 찾을 수 있는 훌륭한 도구다. 이 책은 인문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독자에게 인문학의 문턱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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