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세 이상〉〈강추!〉남을 괴롭혀야 삶이 즐거운 박민우. 친구의 남자 박민우를 본 순간 사랑에 빠져버린 스스로 평범하다는 윤다솜. 짝사랑으로 간직하고 지내려는 다솜을 민우가 표적으로 삼으면서 일은 시작되었다. 다솜을 농락하려던 민우는 다솜과 하룻밤을 보낸 후 완전히 그녀에게 사로잡혀 버렸다. “제 감정이 이해받을 수 없는 상황인 건 알고 있어요.” 다솜이 괴로운 마음을 토로했다. “이사님이 그런 사람인 걸 알면서도 여전히 좋아하고 있는 저를 인정하는 것도 힘들고요. 정은이가 사귀는 사람이라는 것 때문에 저는 저를 용서할 수 없어요.” 다솜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죄송합니다. 저는 회사 그만두겠습니다.” “젠장.” 민우는 화가 버럭 났다. 이대로 다솜이 회사를 그만두면 그의 패배다. 민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이사실 문을 나서려는 다솜의 팔을 낚아채어 허리를 끌어안고 다짜고짜 입술을 부딪쳤다. 다솜이 몸을 비틀고 팔을 들어 허우적거리며 민우에게서 벗어나려하자 그는 그녀를 벽에 밀어붙이며 손목을 움켜쥐었다. 재선의 로맨스 장편 소설 『그녀 악마를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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