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살리는 식물영양소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과일과 채소의 힘
Description:...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일까?, 어떻게 먹어야 효과적일까?” ‘제7의 영양소’, 식물영양소로 몸속 세포를 바꿔라! 파이토뉴트리언트, 즉 식물영양소는 그 효능이 밝혀지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식품영양학계에서 중요한 화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식물영양소는 채소와 과일이 동식물과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만든 방어물질이다. 이 물질을 함유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노화 방지는 물론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식물영양소는 발암억제 효능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인정을 받았다. 연구가 거듭될수록 식물영양소의 효능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도 식물영양소는 2만5천 가지가 된다. 또한 각각의 식물영양소는 질환에 따라, 나이에 따라 필수적인 영양소를 제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물영양소의 효능을 확인한 미국에서는 1990년대 전국적으로 ‘컬러푸드 캠페인(“하루 다섯 가지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자”)’이 펼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식물영양소의 기능과 효과가 우리 식탁이나 식습관에 전파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국민들은 식물영양소가 몸에 좋다는 것을 막연히 알 뿐이다. 수많은 식물영양소 가운데, 어느 성분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되기도 하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이미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자기 체질에 맞는 식물영양소를 체내에 충분히 공급해주면 면역력을 기르고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물영양소에 대한 개념과 자기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에 대한 인식, 그 영양소를 수많은 과일과 채소 중 어느 것에서 어떤 조리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내 몸을 살리는 식물영양소』는 한국영양학회에서 1967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축적해온 식물영양소에 대한 연구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과일과 채소를 음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150여 가지나 되는 조리법을 소개한 책이다. 균형 잡힌 성장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싶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까지 각 가정에서 누구에게나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건강의학서이자 요리책이다. 한국영양학회가 선별하고 감수한 150여 가지 ‘식물영양소’ 요리법, 일상의 과일과 채소가 일생에 놀라운 변혁을 일으킨다! 내 몸에 맞는 식물영양소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 식물영양소에 대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 과일이 몸에 좋다고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것보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리코펜이 노화에 따른 체내 뼈 손실을 막고,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 칼슘을 공급하고, 남성에게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인식하게 되면 식습관은 내 몸에 맞춰질 수 있다. 일상 속 채소와 과일에서 나에게 꼭 필요한 식물영양소가 무엇인지 깨닫고,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한국영양학회의 수많은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식물영양소의 개념을 일상언어로 쉽게 풀어 설명한다. 1부에서는 2만5천 가지가 넘는 식물영양소를, 체내에서 작용하는 특성에 달라지는 화학구조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면서 그 기능이 우리 몸속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 소개한다. 2부에서 4부에서는 과일과 채소의 색깔별로 어떤 식물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지, 고혈압ㆍ생리통ㆍ만성피로 등 특정한 몸의 증상에 어떤 식물영양소가 필요한지, 성장발달이 중요한 어린아이부터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길러야 하는 노인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어느 식물영양소가 필요한지를 설명한다. 단순한 식물영양소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과일과 채소를 소개하고, 그것을 식재료로 간단하게 요리해서 섭취할 수 있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식물영양소를 체계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물론,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150여 가지의 요리법을 곁들였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요리는 모두 한국영양학회에서 맛과 건강을 충족할 만한 것들로 선별하고 감수했다. 식물영양소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식물영양소가 지닌 생리활성(몸속 기관들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유도하는 성질)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미 수많은 연구와 검증을 통해 식물영양소는 현대사회의 습관질병을 예방하는 데 훌륭한 영양소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책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균형적인 영양소 섭취가 거듭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식문화에 새로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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